넌 여기를 지나갈 수 없다!
안돼, 안돼.
간달프!
도망가, 바보들아...
안돼~~~~
간달프!
왜그러세요? 프로도 나리?
아무것도 아니야.
그냥 꿈이었어..
두개의 탑
모르도르...
가까히 가고 싶지 않은 곳...
그러나 우리가 가려고 하는 곳...
정말이지 갈 수 없을것 같아요.
생각해 보세요, 프로도 나리!
우린 길을 잃었어요.
간달프도 처음에 이길로 가려고 했던것 같지 않아요.
처음에는 그도 그렇게 많은 일들을 겪어야 할줄 몰랐을거야, 샘..
하지만 그랬잖아.
프로도 나리?
반지때문이군요, 그렇죠?
점점 더 무거워지고 있어.
남은 음식이 뭐가 있지?
어디 한번 보죠.
좋아요, 렘버스 빵이군요.
또 볼까요?
렘버스 빵이 더 있네요.
난 다른 곳 음식은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엘프가 만든 이 빵은 나쁘지 않네요.
샘, 너의 영혼이 싫어하는 건 아무것도 없을거야, 그치?
먹구름은 싫어요.
여기 웬지 낯익어요.
이미 왔던 곳이기 때문이야.
우린 같은 곳을 맴돌고 있어.
고약한 냄새가 나요.
냄새 나죠?
그래,냄새 난다.
근처에 누군가 있어.
도둑놈들..
냄새나는 도둑놈들...
어디 있지? 어디 있지?
우리 보물을 훔쳐갔어.
그들이 미워.
우리는 그걸 원해.
이 칼은 "스팅"이야.
전에 본적이 있지? 골룸?
샘을 놔줘.
안그러면 니 목을 잘라버리겠어.
탄다...타고 있어...
이 줄이 내 목을 갉아대고 있어.
이 놈은 희망이 없어요.
주위의 오크들이 다 눈치 챌 거예요.
그냥 여기 묶어두고 가죠?
뭐? 안돼요..
넌 죽어 마땅해!
죽어 마땅하지만, 불쌍하구나.
살려주세요.
맹세해요.
네가 무슨 말을 해도 믿을 수가 없어.
맹세해요.
그 반지에 걸고 맹세해요
반지는 흔적이 없어.
너의 말을 믿어보겠다.
네...반지에 걸고 맹세해요....
난 널 믿지 않아!
어딜 도망가!
샘! 샘!
저 녀석은 배신할게 뻔해요.
우리가 자는 사이에 또 반지를 노릴거라구요.
모르도르로 가는 길을 알고 있지?
네...
거기에 가본 적이 있지?
네...
우리를 "검은 문(모르도르로 가는 길목)"으로 안내해라.
메리!
메리!
고리쉬! 무슨 냄새가 나나?
신선한 인간의 냄새!
아라곤!
인간들이 쫒아오고 있군.
가자!
발걸음이 빨라졌다.
우리 냄새를 맡았나 보군.
서둘러!
빨리와 김리!
3일동안 죽어라고 쫓아왔어.
근처에 늪이 있는것 같아요.
도둑놈들..
역겨운 엘프들의 줄이라서 그래.
살려줘요...살려줘요...
저한테 잘 해주시면 저도 잘 해드릴게요.
당신이 원하는건 뭐든지 할게요.
당신을 주인으로 모실게요.
골룸,골룸.